수치심에 위축되면 수동적으로 살아가게 된다.
존재자채로 잘 사랑받지 못하고 행동이나 결과만으로 평가를 받아온 사람은
조금만 실수를 해도 금방 위축되기 마련이다. 그러다 보니 업무적으로 성취는 쉽지만 관계에 있어서는 부자연스럽게 된다.
스스로의 부자연스러운 모습에 다시 수치심을 느끼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또한 타인이 날 좋아하지 않을꺼라는 이상한 신념을 기본적으로 갖게 되기도 하며,
수동적으로 살아가는 자신을 향해 분노를 표출하기도 한다.
이는 사실과는 달리 모욕감과 수치심때문에 스스로 상황을 잘 못 해석하는 것일 뿐.